[서울=뉴스프리존] 모태은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대선후보로 선출한 지난 5일 이후 나흘간 전국적으로 당심이 민심을 눌렀다며 2030 세대의 탈당 러시가 이어졌다. 그런데도 국민의힘 당직자와 윤석열캠프 특보는 방송에서 탈당자는 많지 않고, 유의미한 숫자도 아니라고 말했다.“중앙당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전대(전당대회) 종료부터 이날 오전 현재까지 확인된 탈당자 수는 40명이 전부이다. 청년층 탈당 러시는 사실 무근이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우려할 정도의 무슨 수치. 그러니까 평일 통상적인 상황에서 탈당이 들어오는 수
[정현숙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시절 검찰의 청부고발 사주에 관여한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석했다.김 의원은 자신이 직접 전달한 여권인사에 대한 검찰 고발장이 제보자 조성은 씨와의 녹취록에서 드러난 상황에도 이날 취재진에게 “실체가 없다. 기억 나지 않는다”라며 “공수처는 윤석열 수사처”라고 말하면서 윤 전 총장의 연루설을 부인했다.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김 의원은 "공수처가 윤석열 수사처가 될 것이란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실제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손준성 대검 전 수사정보정책관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을 고리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공세 수위를 한층 높였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뻔뻔하게 넘어가기엔 문제가 너무 크다"며 "민주 정부 아래 기생하면서 독버섯처럼 자란 윤석열 대검의 남은 싹을 모두 잘라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맹공했다.그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이 고발장에 언급된 유튜브 채널을 사건 당시 모니터링했다는 진술을 공수처가 확보했다는 언론 보도도 거론, "
[정현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실은 19일 저녁 공식 SNS계정을 통해 고발사주와 관련해 "'손준성 보냄'이 아니라 '윤석열 보냄'이었습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고발 사주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청부고발'이라는 확신을 담은 짧은 메시지로 많은 것을 시사한다.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MBC 피디수첩 보도로 윤석열이 청부고발을 더 이상 부인할 수 없다 할 것"이라며 "윤석열을 당장 수사하라"라고 청부고발로 확신했다. 또 이과정에서 윤 전 총장과 언론이 이동재·한동훈 '검언유착'을 '정언유착' 프레임
[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완주 여부가 불투명해지는 핵폭탄급 내용이 터졌다. '윤석열 검찰'이 지난해 4·15 총선이 임박한 시점에서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측에 최강욱, 유시민, 황희석 등 범여권 정치인들에 대한 형사고발을 사주한 보도가 나왔다.2일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에 따르면 "범여권 인사 야당 고발 사주는 명백한 정치공작"이라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검찰권 사유화'로 규정하고 아래와 같은 제목으로 단독보도 4건을 게시했다. 뉴스버스는 지난 6월 [쥴리였으면 본 사람 나올 것]이라며 김
"검찰총장 시절에 장모, 부인, 윤우진을 감쌌다는 의혹도 국민들로부터 받을수 있다"[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대선 경쟁후보로 다투고 있는 같은당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부인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사건과 윤우진 사건에 대비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윤 전 총장이 '영아 강간·살해범 등 흉악범에 대해 사형시키겠다'고 언급한 자신을 필리핀의 악명높은 정치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에 빗대 비난한 것을 두고서다. 같은 대선후보로 경쟁하는 윤 전 총장이 홍 의원을 앞세워 자신의 막무가내 강성 이미지를 희석
윤석열 "권력비리 은폐시키는 언론재갈법..집권연장 꾀하려는 것"허위·조작보도 징벌적손배 국민 54.1% 찬성, 반대 37.5%[정현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언론중재법을 오도한 발언에 격분했다. 아울러 야당과 언론단체의 비판과 관련해서도 "언론도 계속 재갈 물리기라고 하는데 무슨 재갈인가. 허위조작 뉴스를 보도하는 자유를 보장해달라는 거냐?"라고 되물었다. 송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권 연장용’이라고 비판한 윤 전 총장을 향해서 “언론도 기자도 윤석열 후보
황희석 "대충 짐 싸고 정리해라. 사실상 끝났다는 것은 스스로도 느끼고 있지 않은가!"[정현숙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한 때 고공행진하던 대선주자 지지율마저 하향세로 돌아서자 야권에서도 계륵같은 존재가 돼 버렸다. 아울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토론회 등으로 주도권 암투까지 불거져 국힘이 사분오열하는 모양새다.윤 전 총장의 계속된 수준 이하 발언으로 대선주자로 경쟁하는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에서 시작된 당내 공세가 밑으로부터도 가속화 되면서 안팎으로 카운트펀치를 맞고 있는 형국이다.지난 22일 저녁 조선일보는 [野인사
양자대결 윤석열·이낙연 36% 동률'호감도' 이재명 40% 윤석열 29% 이낙연 24%[정현숙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 지사가 46%, 윤 전 총장이 34%의 지지율을 얻어 12%의 격차로 벌어지면서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갤럽이 20일 지난 17~19일 전국 전국 만 18세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만약 내년 대선에 다음 두 인물이 출마한다면 누가 대통령으로 더 좋은가'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갤럽이 20대 대선을 앞두고 대선주자들을 상대로
"대선후보 나온 자체가 웃긴 일..집안 단속이나 잘하라"[정현숙 기자]=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로 나섰던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20일 자진 사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황교익 씨가 후보로 나서면서 야권은 물론 당 일각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원로의 역할로 난감한 상황을 잘 수습했다.그런데 황 씨의 자진사퇴를 두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이를 정쟁화 시켜 이재명 경기지사도 자진사퇴를 하라는 황당한 비난을 쏟고 있다. 캠프가 이 지사 사퇴를 촉구했지만 윤 전 총장의 의중을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김용민 "윤석열 ‘토론 공포증’에 국힘 대선주자 토론회도 변경..놀랍다"더불어민주당은 대선 예비후보 토론회를 놓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이의 갈등에 불지른 원희룡 전 제주지사 간의 '아수라장'을 두고 “봉숭아 학당보다 못하다” "막장 3류정치" 등으로 맹공했다.김용민 최고위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힘은 대선 예비후보 토론회를 취소하고 발표회로 대체하겠다고 했는데 윤 전 총장의 토론 포비아(공포증)에 대화와 토론 없이 후보를 결정할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놀랍다"라며 "여전히 민주
"기회조작수사 정권흔들기 인증이네" "진짜 검찰당 하나 나오겠다"[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로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법률팀에 합류한 검사 출신 변호사가 대전지방검찰청의 월성원전 수사팀에 참여했던 것으로 드러나 원전 감사와 수사가 정치적이었다는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검찰의 월성원전 수사는 지난해 10월 "월성 원전 조기 폐쇄와 관련해 경제성 평가에 문제가 있었다"라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 재직 당시 감사 결과가 발단이 됐다. 최 전 원장 역시 감사원장을 중도 사퇴하고 야당의 대선주자로 나섰다.17일 MBN 보도
홍준표 “윤석열, 토론이 그렇게 겁이 나면 지금 드랍(사퇴) 하라”[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의 토론회 반발로 오는 18일과 25일 두 차례 진행하기로 했던 대선주자 토론회를 전격 취소하고 비전발표회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당대표가 지지율 높은 대선주자에 속수무책 무릎을 꿇은 양상이다.국힘 최고위원회는 17일 오전 비공개회의에서 2시간 가까운 격론 끝에 양일간 예정됐던 토론회를 25일 단 하루 비전발표회로 대체하기로 했다. 최고위는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를 오는 26일 출범하기로 했다.그동안 토론회
"측근들 시켜 당 대표 협박이나 하고 참 어이 없는 정치 행각""떼지어 당대표 흔드는 일 없어야"[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 의원이 오는 18일 경선준비위원회가 추진하는 당내 대선 예비후보 합동토론회를 앞두고 이준석 당대표를 감싸면서 "돌고 돌아 제가 본선에 나갈 것"이라며 잇달아 메시지를 내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홍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을 겨냥해 "경선 위원장은 당 지도부가 선임하고 결정 하는 거"라며 "일부 특정 두세 후보가 담합하여 결정한 전례가 단 한번도 없었다. 선수로 나선
윤석열 '추락' 속 이재명 '견고'..4차례 양자대결 李, 尹에 7~10%p 오차범위밖 앞서이재명(77%)-이낙연(76%) 민주 지지층 결집력 유지, 尹 결집력 국힘에서 약화[정현숙 기자]= 여권의 대권주자로 나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대권주자로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모두 앞지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 12일 나왔다.윤 전 총장이 잇단 실언에 대통령 자리에는 부적합하다는 논란에 지지율이 추락하면서 상대적으로 이재명 지사는 준비된 모습으로 견고한 지지율을 유지하고
"검사 2명 조국에게 '잘 견디시라, 힘내라, 좋은 날 올 것'""尹 지지율 하락세에, 尹사단 마음 흔들리는 듯"[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로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측근 검사 2명이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나왔다.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10일 오후 YTN 라디오 '이동형의 정면승부'에 출연해 최근 조 전 장관과의 통화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윤석열 사단의 검사 두 명한테서 최근에 잇따라 전화가 왔다. (조국 전 장관한테) 미안한 마음을 토로했다"라고 밝혔
농민단체 “반농업, 반농민적 사고..어떻게 대통령 되겠다는 건지”[정현숙 기자]=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주자로 선두에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일 막말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이번에는 “농민이 경자유전에 너무 집착한다”라는 발언을 한 것이 알려져 농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윤 전 총장은 지난 1일 여의도에서 열린 청년 정책 토론회 ‘상상23 오픈 세미나’에서 “농업을 산업, 비즈니스 차원에서 발전시키는 것보다 오래전부터 농사를 지어왔던 분들이 경자유전(耕者有田, 농사짓는 사람이 토지를 소유함)에 너무 집착한다”라며 “관련
네티즌, 윤석열 후쿠시마 발언 삭제한 부산일보에 "이게 여론조작"조국 "부산일보, 알아서 기는 것인가?"[정현숙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탈원전을 반대하고 친원전을 옹호하려다 역대급 무지의 소치를 드러내는 망언을 했다. 윤 전 총장과 인터뷰한 '부산일보'는 엄청난 문제가 될 것을 알고 해당 발언을 삭제하고 황급하게 수정해서 올리면서 '여론조작'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매체가 서둘러 수습했지만 삭제된 발언 내용은 아카이브(기록보관소)에 고스란히 다 남아 있다. 심지어 원문 기사 댓글에 네티즌이 쓴 댓글도 그대로 있다. 조국 전 법
김두관 "스스로 말한 것처럼 '패가망신'까지 하면서 이 길로 들어왔으면 기본은 하라"이재명 측 "무법자처럼 활보..입만 열면 법과 원칙 외치면서 방역수칙은 무시하나"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일 하루 동안 같은 당 의원 103명의 사무실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사전신청을 하지 않은 곳에도 이동을 했기 때문에 국회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비판이 나왔다.3일 국회 보좌진 익명 게시판 페이스북 '여의도 옆 대나무숲'에는 윤 전 총장의 국회 방역수칙 위반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하
장제원 '윤석열 캠프 총괄실장' 영입..김진태, 대표실 산하 '대선후보 검증단장' 거론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달 말 당 투톱인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공석 중인 상태에서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해 기습 입당했다. 이때부터 윤 전 총장의 막무가내 행보가 심화되면서 이 대표와의 '세 겨루기'가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온다.특히 장제원 의원은 3일 '윤석열 캠프'의 종합상황실 총괄실장으로 영입되고 김진태 전 의원은 당내 검증단장 후보로 거론되며 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19년 검찰총장 청문회에서 윤 전 총장을 낙마시키려고